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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권 인천시의장, 냉방 중단에 따른 해결방안 모색 본문
송도 고층 아파트 에어컨이 제대로 작동 않아 피해주민과 해당업체 관계자 만나 중재안 마련
인천광역시의회 정해권 의장이 최근 송도국제도시 고층 아파트에서 에어컨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발생한 주민 피해 상황을 듣고 문제해결에 나섰다.
정해권 의장은 최근 시의회 의장실에서 이강구 시의원, 입주자 대표회, 포스코이앤씨 관계자 및 인천경제청 공무원 등과 만나 송도국제도시 내 한 고층 아파트 에어컨 미작동에 따른 냉방 중단 문제해결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입주자대표의 입장과 포스코이앤씨 관계자 의견을 듣고, 서로 간의 타협점을 찾아가며 중재안을 마련하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이날 해당 아파트 입주자대표는 냉방 중단에 따른 피해 상황에 대한 대책 마련을 요구했고, 포스코이앤씨는 시방서에 명시된 정상 자재 사용 및 하자보수 기간 만료를 주장하며 입장 차를 좁히지 못했다.
이에 정 의장은 송도국제도시의 명성에 걸맞도록 주민과 시공사가 최대한 빠르게 의견을 조율․협의해서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안을 찾을 수 있도록 중재했다.
정해권 의장은 “주민과 시공사 측과의 입장 차를 직접 들어보니 서로 간의 이해점을 마련하지 않는 한 갈등의 골은 더욱 깊어질 수밖에 없다”면서 “이번 간담회를 통해 주민들뿐 아니라 포스코이앤씨에서도 서로 간의 상생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인천시는 송도국제도시로서의 명성을 높이고자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세계적인 명품 도시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포스코이앤씨와 같은 대기업의 대승적 차원의 지원 또한 요구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포스코이엔씨 관계자는 “정상자재를 사용했고 준공 10년차 하자보수기간이 끝나 최종 정산금 지급까지 완료했다.”며 “시공문제가 아니라 아파트측의 에어컨 시설 유지·보수 관리가 제대로 하지 않아 이번 사태가 빚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원만한 문제해결을 위해 내부 검토를 거쳐 기술적 지원을 하는 방향으로 논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정순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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