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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인천대, ‘나프타 원료 대체 소재 실증사업’ 추진

시민들의 보약으로... 2026. 4. 8. 22:38

환경부 순환경제 규제샌드박스선정 사업인 생분해성 플라스틱 바이오가스화 실증착수

 

국립인천대학교 RISE사업단은 최근 중동 지역 정세 불안에 따른 지정학적 리스크 장기화로 석유 에너지 및 석유화학 소재 원료(나프타) 공급망 불안정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이를 대체할 친환경 바이오 소재 기반 순환경제 실증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최근 글로벌 에너지 시장의 원료 수급 불확실성이 확대됨에 따라 석유화학 산업 전반에서 친환경 대체소재 확보와 화석연료 의존도 저감이 핵심 과제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생분해성 플라스틱 및 바이오 기반 소재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는 추세다.

이러한 정책 및 산업환경 변화에 대응해 국립인천대학교 RISE사업단은 환경부 순환경제 규제샌드박스선정 사업인 생분해성 플라스틱 바이오가스화 실증사업을 대학 캠퍼스 내부에서 본격 추진한다.

본 실증사업은 인천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2-2 과제인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산업혁신 지원 강화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인천대 소비자생협조합의 협력을 통해 캠퍼스 내 커피숍에서 소비되는 일회용품을 전량 생분해성 소재로 대체하는 게 1차 목표이다.

특히 이번 실증에는 CJ제일제당이 파트너로 참여해 자체개발한 고성능 생분해 소재(PHA) 기반의 빨대 등을 공급하며 기업-대학 간 기술 협력을 구체화한다.

핵심 공정은 사용-수거-자원화로 이어지는 통합 선순환 시스템 구축으로 교내에서 배출되는 생분해성 플라스틱 폐기물을 전량 회수, 교내에 구축된 예비실증용 통합바이오가스화 시설에서 음식물쓰레기와 혼합 처리하는 과정을 거쳐 실질적인 분해 효율과 에너지 전환율을 정량적으로 측정하게 된다.

인천대 RISE사업단은 해당 공정을 통해 생분해성 폐플라스틱과 음식물쓰레기의 통합 분해 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의 안전성을 검증하고, 재활용이 제한적이었던 생분해성 플라스틱의 실효적 처리 기준 및 데이터를 확보해 실질적인 처리 가능성을 입증하는 데 주력한다.

김규원 인천대 RISE사업단장은 “CJ제일제당과 함께 지···연 컨소시엄을 통해 대학 캠퍼스를 탄소중립 기술의 핵심 테스트베드로 전환하는 중대한 사례라며, “RISE 2-2 과제와 연계해 지역사회와 산업계 전반에 즉각적으로 이식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순환경제 표준 모델을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환경부 규제샌드박스 연계 실증은 기존 폐기물 관리 규제의 한계를 보완하고 혁신적 생분해플라스틱의 에너지화 기술을 입증하는 사례로 평가된다. 시장조사기관 데이터엠 인텔리전스(DataM Intelligence)’에 따르면, 전 세계 생분해성 플라스틱 시장은 2024년 약 113(2482천만 달러)에서 2032년 약 150(1,0056천만 달러) 규모로 크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 정순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