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매일, 인천 여*야 정치 마당 스토리"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신년 인터뷰 본문

‘인천이 대한민국의 희망이자 해답’ 시민과 함께 더 나은 내일을 활짝 열어가겠다.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은 “2026년 국가 경제의 현실이 엄중하지만 인천은 언제나 위기 속에서 더 큰 도약의 길을 열어왔다.”며 “재정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제2의 경제도시를 이룩한 것처럼 달리는 말은 말굽을 멈추지 않는다는 마부정제(馬不停蹄)의 각오로 저와 모든 공직자는 오직 시민만 바라보고 오직 인천의 미래만을 생각하며 뛰겠다.”고 다짐했다.
민선8기 임기 말에 가장 주력할 시정 현안으로 인천의 미래를 위한 행정체제 개편으로 영종구와 검단구 신설 등 2군 8구 체제출범을 성공적으로 완성되도록 준비해 나갈 계획을 밝혔다. 또 경제자유구역을 강화남단까지 확장해 지속적인 발전 동력을 확보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바이오 첨단 클러스터 구축 및 K-콘텐츠랜드 조성 등 인천이 K-컬쳐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내항개발, 동인천역과 인천역 도시개발사업 등 제물포르네상스의 본격 추진을 위해 도심 군부대 이전과 노후계획도시 정비 등 미래 도시로의 전환기반을 마련하고, 시민이 행복한 도시 인천을 위한 시민체감 정책 확대를 위한 도시기반 조성 및 교통망 확충을 차근차근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
오는 1월 5일 제3연륙교 개통에 이어 인천발 KTX 개통과 함께 전국 반나절 생활권 시대를 열고, GTX-B에 이어 D,E 노선과 서부권 광역급행철도를 착실히 준비해 인천 광역교통의 혁신에서 나아가 인천공항과 세계를 연결하는 글로벌 인천을 열겠다는 구상이다.
또 중봉터널, 봉오~경명 도로 등 주요 도로망의 단절구간 연결과 제2순환고속도로, 영동선 확장, 서창~김포, 계양~강화 등 고속도로망을 확충하고 경인전철 및 경인고속도로 지하화사업으로 단절된 도시공간을 연결, 구도심을 미래형 도시공간으로 창출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CCTV 등 재난안전상황 시스템을 확충하고, 사계절 맞춤형 안전시스템을 가동해 폭우, 폭염, 한파, 폭설 등 자연재난상황에 철저히 대비하고 인천 5대 하천을 자연생태하천으로 조성해 생명의 공간으로 복원하고 시민휴식 공간으로 탈바꿈시킬 예정이다.
특히 유정복 시장은 “작년 기재부와 중앙부처, 국회 예결위 등을 수시로 찾아 인천의 현안사업 설명하고 예산확보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다.”며 “그 결과, 역대 최고 규모인 7조5천억 원의 국비를 확보해 인천 발전과 미래를 향한 핵심사업의 소중한 자원으로 활용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유 시장은 “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 및 자원순환센터 확충 등 자원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수도권매립지는 인천시민을 위한 미래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라며, “기업이 몰려오고 청년들이 꿈을 찾아오는 도시, 아이 낳고 키우는 것이 축복이 되는 도시 인천을 증명하는 그날까지 멈추지 않고 시민들과 함께 뛰겠다.”고 말했다.
이어 “고립·은둔, 고독사, 자살 등 사회구조적 위험으로 확대되고 있어 외로움 문제와 돌봄 체계 대응을 위한 외로움돌봄국을 신설, 2026년 3월부터 예방–발굴–연계–관리 기능을 통합한 지역 돌봄 지원 제도가 전면 시행된다.”고 덧붙였다. <편집자 주>
◆ 인천시 대표 정책사업 성과와 추진력이 필요한 사업은?
인천시의 대표 천원 정책은 ▲주거 부담을 덜어주는 '천원주택' ▲해양 관광 활성화를 위한 '아이(i) 바다패스' ▲소상공인의 편의를 높이는 '천원택배' ▲청년층 식비 부담을 줄이는 '천원 아침밥'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천원티켓' 등 시민이 체감하는 정책으로 ‘천원’이 큰 변화를 이뤄냈다.
11월 ‘2025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 현장 투포에서 인천시 '천원 정책' 시리즈 중 주거 부담을 덜어주는 '천원주택' 사업이 국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전국으로 확대되면 좋을 인천시 천원 정책' 선호도 조사에서 가장 높은 표를 얻었다.
'아이(i) 바다패스'는 전국 최초로 여객선 대중교통화를 이룬 혁신적 교통정책으로 이용자수 197,598명 증가(31%↑) 및 섬 관광 매출 80억 원(33%↑) 증가했다. '천원택배'는 지방정부 주도의 물류혁신 모델로 공공인프라(지하철 역사) 활용을 통한 비용 절감과 소상공인 온라인 경쟁력 향상 및 지역일자리를 창출했다.
'천원 아침밥'은 아침밥 먹는 문화 확산 및 쌀 소비 촉진을 위해 11개 대학 연 236,430명의 대학생 대상 균형 잡힌 한 끼를 지원하고 있으며 지역 생산 쌀 소비도 촉진하고 있다. 또 '천원티켓'을 통해 소외계층의 문화·예술·관광·체육 등 다양한 콘텐츠 제공을 통해 문화 복지를 실현하고 있다.
새해부터는 시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천원정책을 위해 ‘천원문화티켓’ 사업을 확대하고, 신규 사업으로 취약계층 대상‘천원캠핑(토요캠핑데이)’, 50인 미만 사업장 근로자 대상 ‘천원세탁소’, 청년, 신혼부부 취약계층 대상 ‘천원복비’, 아동 대상 심리상담 지원 ‘천원 아이(i) 첫 상담’ 등을 발굴 확대할 계획이다.
◆ 수도권매립지 사용 종료 위한 대체매립지 준비상황과 향후 일정은?
유정복 인천시장은 민선 6기때 인천시 주도로 4자협의체를 구성해 대체매립지 조성과 매립면허권 인천시(41.3%, 658만㎡), 서울시(41.1%, 655만㎡), 환경부(17.6%, 281만㎡) 인천시 양도를 합의하고 전체 부지 1,600만㎡ 중 현재 660만㎡를 인천시로 이양 받았다.
이는 어느 누구도 해결하지 못한 부분으로 그 당시 인천시의 엄청난 결과물로 지금 수도권매립지는 막대한 자산적 가치를 갖게 됐으며, 문제 핵심은 대체매립지 선정으로 후속절차가 진행 중이다.
그동안 응모자가 없었으나 이번에 인천시 주도로 특단의 노력을 기울여 민감 포함 및 50만㎡로 규모를 축소하는 공모 요건을 완화한 결과, 민간 2곳이 응모함으로써 본격적인 대체매립지 조성의 첫 발을 내딛게 됨에 따라 수도권매립지 종료로 가는 본질적이고 핵심적인 전환점이 됐다.
유 시장은 대체매립지 조성에 따른 시간의 문제는 존재하나, 분명한 것은 대체매립지를 조성해 수도권매립지 문제를 매듭짓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또한 반입수수료 가산금 등을 통해 지금까지 총 8,100억 원 규모의 특별회계 재원을 확보해 주변지역 환경개선 및 주민편익 증진사업을 지속 추진해 왔다.
특히 4자 합의에 따른 폐기물 재활용 촉진, 생활폐기물 반입총량제 시행, 건설폐기물 직매립금지, 사업장폐기물 반입 감축, 건폐 잔재물 반입금지 등 수도권매립지 사용 최소화 정책을 일관되게 추진해 2015년 대비 매립량을 78% 감축하는 가시적 성과를 거뒀다.
한편, 인천시는 2026년 1월1일부터는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가 시행됨에 따라 91% 가량 감축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으며, 앞으로 예외적인 생활폐기물 직매립도 매립 제로화를 위해 2029년까지 지속적인 감축을 해 나가기로 합의한 바 있다.
인천시는 처음으로 실질적인 권한을 확보하고 매립지 사용 종료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한 전무후무한 성과와 함께 4자 합의사항인 대체매립지 확정과 SL공사 이관을 위해 모든 행정 역량을 총집결한다는 방침이다.
유정복 시장은 “수도권매립지 정책을 인천시가 주도권을 갖고 추진하기 위해서는 4자 합의사항인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의 인천시 이관이 반드시 이행돼야 한다.”며 “시민들의 염원인 수도권매립지 종료의 시계가 더 빨라질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지역 정치권이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요청했다.
◆ 제물포 르네상스 프로젝트 추진 상황과 향후 일정은?
제물포네상스는 중구와 동구 원도심과 인천 내항을 문화와 관광, 산업이 융합된 새로운 미래형 도시로 구현해서 균형발전뿐만 아니라 미래 신성장 기반을 만드는 중장기 프로젝트이다.
인천시는 2023년 12월에 수립한 제물포르네상스 마스터플랜을 기초로 시민의 염원을 담아 “원도심 활성화와 문화, 경제의 재도약”의 목표를 가지고 내항개발, 원도심, 문화관광 분야별로 단위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있다.
현재 내항개발은 1단계로 지난 2024년 사업시행자 지정 및 내항 1·8부두 재개발 투자심사와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2026년 상반기 실시계획 승인 후 착공할 계획이며, 2단계 사업도 추진될 수 있도록 해양수산부에 제3차 항만재개발기본계획 수정계획 반영을 요청하고 관계부처와 적극 협의 중에 있다.
특히 원도심 거점개발사업인 동인천역 개발은 ’24년 11월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을 완료했으며, 2025년 12월 송현자유시장 철거를 시작으로 ’26년 2차 보상, 실시계획인가 등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인천역 개발은 ‘24년 7월 도시혁신구역 선도사업 후보지 선정됨에 따라 용도‧밀도 제약 없이 자유로운 개발이 가능한 공간재구조화 계획을 수립, 2026년 도시혁신구역으로 지정해 제물포르네상스의 핵심거점으로 조성된다.
곡물창고에서 복합문화공간 허브로 변모시킨 상상플랫폼· 개항장 근대건축자산과 1883개항광장과 연계한 차별화된 체험·체류형 콘텐츠 중심의 공연(Live Road), 마켓(Wave Market), 전시(Pop Up)를 개최, 개항장 글로벌 브랜드화를 본격 확대하고 시민들이 제물포의 변화를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해나갈 계획이다.
◆ 인천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 추진 상황과 향후 일정은?
강화남단은 지난 한 해 동안 개발계획 작성부터 중앙부처 협의까지 순차적으로 준비하고 있으며, 산업부와의 총 6차례 사전 자문을 통해 계획의 타당성과 방향성을 검토 받았으며, 지난 9월 산업부에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신청했다.
앞으로도 개발계획 적정성 검토, 관계부처 협의, 평가, 심의 등 후속절차들을 철저히 준비해서 내년 상반기 내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완료해, 확정되는 즉시 세부계획 수립 등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규지구 대상지는 강화군 길상면·화도면 일원 6.32㎢(약 190만평) 규모로 사업기간은 2025년부터 2035년까지, 총사업비는 약 3.1조원으로 영종~강화 연결도로 4차로 건설도 포함된다.
강화남단은 그린·블루바이오산업, 피지컬AI 같은 차세대 첨단산업을 키우는 전략 거점으로 조성된다. 그린바이오는 식물과 미생물을 기반으로 한 생명경제 산업, 블루바이오는 해조류와 해양자원을 활용하는 탄소중립형 바이오산업, 여기에 물류·모빌리티·농업 현장을 지능화하는 피지컬 AI까지 더해 강화남단을 ‘한국형 미래산업 테스트베드’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인천시는 강화남단 개발은 도로, 상하수도, 통신, 의료, 교육, 문화시설 등 생활 SOC까지 패키지로 확충해 산업단지 구성에 그치지 않고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 궤도에 진입시키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강화남단은 국가 국정과제를 현장에서 실현할 수 있는 최적지로 K-AI시티, 탄소중립, 첨단산업국가, 균형발전 같은 국가적 의제들이 강화에서 하나의 도시 모델로 연결할 수 있는 지역으로 공항경제권, 접경지, 인구소멸위험지역이라는 삼중의 특성을 동시에 가진 전국 유일의 국토 전략적 새로운 출발점이자 국가균형발전의 상징적인 장소가 될 수 있다.
◆ 내년 7월 인천형 행정체제 개편 추진상황과 향후 일정은?
인천형 행정체제 개편은 과거 정부 주도의 개편과 달리 지방정부가 주도해 “통합·분리·신설”이 동시에 이뤄지는 전국 유일무이한 특별한 개편 사례이다.
인천시는 중·동·서구 3개 구는 지난해 자치구 출범 준비 전담 조직을 꾸려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 출범 준비에 필요한 3개 분야, 21개 과제를 정하고 과제별 실무협의체 구성 등 추진체계를 마련해 차질 없는 출범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주민들에게 안정적인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2026년 3월 입주를 목표로 임시청사를 준비 중으로 제물포구는 現 중·동구 청사를 재배치해 활용하고, 영종구는 영종하늘도시 내 민간건물 임차, 검단구는 당하동에 모듈러 방식의 건물을 임차해 사용할 예정이며 신청사는 2030~31년의 빠른 완공을 목표로 사전절차를 추진하고 있다.
이밖에도 인천시는 지방재정, 주민등록, 부동산, 자동차관리 등 397종에 이르는 행정정보시스템에 대한 데이터 전환 작업도 철저하게 준비중이며 정보화전략계획(ISP)을 통해 유형별(신설형, 통합형, 전환형)로 데이터 전환·이관 및 정보화 운영 환경구축 등 대민·행정 서비스 공백 최소화에 집중하고 있다.
시는 자치법규 정비, 예산 편성 및 결산, 지방의회 개원, 기금·지방세 배분·통합·승계, 지방공공기관 승계·조정 등 준비 과제에 대해 차질이 없도록 촘촘하게 준비하고, 구체적인 제도개선과 명확한 재정지원 근거를 마련하고자 중앙부처, 국회와 긴밀하게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자치구 출범 전·후 소요되는 비용에 대한 국비(636억) 및 특교세(245억)를 지원 요청하는 등 중앙부처(행안부 등), 국회와의 밀접한 공조체계를 구축하고 정부 차원의 실질적인 재정지원이 이뤄지도록 노력 중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인천형 행정체제 개편은 단순히 행정지도가 달라지는 것을 넘어 민선8기 핵심공약인 제물포르네상스, 글로벌 톱10시티, 북부권 종합발전계획 등과 연계해 추진되고 있어 지역 균형발전과 동반성장을 위한 기반이 마련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제물포구’는 원도심의 역사성과 문화적 자산을 재조명하는 글로벌 문화·관광 거점으로 거듭나고 ‘영종구’는 관광·레저와 항공정비산업과 바이오 특화단지 등 산업기능이 어우러지는 복합도시 핵심 거점으로 위상 제고, ‘서구’는 의료·로봇 등 미래 신산업 생태계 조성 및 하나금융타운 등 복합인프라 조성으로 경쟁력 up, '검단구‘는 자족형 친환경 복합도시로 문화·상업 복합공간 및 뷰티풀 파크 에코산단과 I-food park, 기후테크산업 육성 등 친환경 산업 허브로 도약 기반이 갖춰질 계획이다. / 정순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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