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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현 구의원, ‘연수구 문화의 집’ 기부채납 약속이행 촉구

시민들의 보약으로... 2025. 5. 6. 09:47

()서부T&D 기부채납 이행 5년째 미뤄, 집행부의 미온적 대응 및 향후 계획 등 질의 통해 강력 비판

 

인천 연수구의회 정보현(더불어민주당, 비례) 의원은 지난 51일 열린 제27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구정질문을 통해 서부T&D의 기부채납 이행 지연 문제와 관련, 집행부의 미온적 대응에 강하게 비판했다.

정보현 의원은 스퀘어원과 이마트 동춘점 사이에 위치한 '문화의 집'과 관련, 서부T&D201911월 체결한 공공문화시설 기부채납 기본협약 이행을 5년째 미루고 있는 점을 지적하며, 집행부의 대응과 향후 계획을 캐물었다.

정 의원은 "과거 연수구 최초의 문화예술 공간이었던 연수구 문화의 집 아트플러그는 지역주민들에게 공연, 전시, 체험을 제공하는 중요한 문화시설이었다.", "2019서부T&D가 인천시로부터 부지를 매입하면서 문화의 집 기능을 신축건물에 약 2,200(665) 규모로 마련, 기부채납 해야 한다는 특약사항을 수용했음에도 불구하고 5년이 지나도록 이행하지 않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특히, 정보현 의원은 "코로나19 등 기업 사정이 있었던 점은 감안하더라도 지역사회와의 약속을 지키지 않는다면 기업에 대한 신뢰는 무너질 수밖에 없다, "집행부 또한 주민들을 대표하는 입장에서 보다 적극적이고 단호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이날 2019년 기본협약 체결 이후 현재까지의 진행 과정 및 서부T&D와 집행부의 입장 향후 집행부의 대응방안 및 서부T&D와의 협상계획 일정 ▲㈜서부T&D가 기부채납을 계속 지연하거나 미이행 할 경우의 대응방안에 대해 질문하며, "서부T&D는 지역사회와의 신뢰를 저버리지 말고 조속히 기부채납 약속을 이행해야하고, 집행부 또한 주민의 권익을 지키기 위해 적극적인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정보현 의원은 이번 구정질문을 계기로 연수구민의 문화향유권 보장과 지역문화 기반 확충을 위한 집행부의 적극적 대응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갈 방침이다. / 정순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