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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시장, 미추홀구 방문 ‘현안사업 재정 지원’ 약속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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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훈 구청장, ‘비룡 큰둥지 주차장 조성사업 시비 지원, 인천대 제물포캠퍼스 활성화’ 건의
유정복 인천시장은 2월 20일 오전 미추홀구 연두 방문을 통해 주요기관 현안을 청취하고 기자·구의원들 간 차담회에 이어 구민들과 자유롭게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연두방문을 통해 인천시와 미추홀구 간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됐다.
유정복 시장은 먼저 이영훈 구청장을 비롯한 구 간부 공무원들과의 주요 업무 보고회를 통해 미추홀구의 현안 사업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으며, 이에 대한 긍정적인 검토와 재정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미추홀구의 주요 건의 사항으로는 ▲비룡 큰둥지 주차장 조성사업 시비 지원, ▲인천대 제물포캠퍼스 활성화 방안 마련, ▲인하대 주변 복합문화시설 조성사업 조속 추진,▲드림업밸리 조성사업 중단 부지 추진 방향 결정 등 구민 숙원 사업이 주를 이뤘다.
특히 인하대 인근 복합문화시설 조성사업은 인천시가 2025년까지 해당부지에 27층 높이, 연면적 7만6천㎡ 규모의 문화센터, 음악공연장, 수용장, 생활체육시설 등 공공시설과 오피스텔 등 복합시설을 건립키로 했다.
지난 2023년 2월 복합문화시설 조성을 위해 도시관리계획상 일반주거지역을 일반상업지역으로 용도를 변경했으나, 현재까지 아무런 성과 없이 수년째 답보상태에 있다.
이 외에도 용현동 SK아파트 인근 청년드림촌 사업도 멸종위기 2급 보호종인 맹꽁이 발견과 토양오염으로 중단되면서 사업이 취소됐다. 이에 주민들은 향후 해당 부지를 어떻게 활용할 계획인지 또 취소된 청년드림촌 조성을 용현동이 아닌 다른 곳에 추진할 계획이 있는지 질의가 이어졌다.
유 시장은 “미추홀구민들의 숙원 사업인 만큼, 주민들의 편의 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해 시 차원의 적극적인 검토와 구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현안 해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유 시장은 원도심 관련 기자 질문에 “중구·동구가 통합되고 제물포구가 분구되면 그 자체가 원도심 문제가 해결되는 건 아니고 제물포르네상스 원도심 발전의 기폭제를 기반으로 미추홀구에 발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답변했다.
또한 “분구가 자체 원도심 해결은 어렵지만 미추홀구에 문화시설 및 복합커뮤니티가 들어서고 고등법원 들어오면 미추홀구는 획기적인 원도심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구청 대회의실에 마련된 ‘생생톡톡 애인(愛仁) 소통’ 행사에서는 미추홀구 각계각층의 주민 200여 명과 함께 올해 시정 운영 방향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유 시장은 주민들이 작성한 메모를 직접 읽으며 구민들과 폭 넓은 소통을 통해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구청장은 “구민들과의 소통을 위해 미추홀구를 찾아주신 유정복 시장을 환영하며 감사드린다.”라며, “오늘 논의된 우리 구의 각종 현안에 대한 인천시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미추홀구의 새로운 변화와 도약을 위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정순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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