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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주도 대규모 해상풍력 단지개발’ MOU 체결

시민들의 보약으로... 2025. 2. 19. 21:02

인천시-옹진군-한국중부발전-iH-인천TP, 대규모 해상풍력단지개발 지원사업 컨소시엄 협약

 

옹진군은 219일 인천광역시청에서 인천시와 한국중부발전, 인천도시공사인천테크노파크와 공공주도 대규모 해상풍력 단지개발 지원사업 컨소시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하병필 인천시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문경복 옹진군수, 이영조 한국중부발전 사장, 조동암 인천도시공사 사장, 이주호 인천테크노파크 원장 및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 내용은 산자부 공모사업인 공공주도 대규모 해상풍력 단지개발 지원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유기적인 업무협조 관계를 구축하고 참여기관의 역할분담 및 내용 구체화 등을 담고 있다.

해상풍력 단지개발 지원사업은 총 80.45억 원(국비 21.75억 원, 시비 8.7억 원, 민간 5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202612월 말까지 적합 입지로 발굴된 3개 해역에 대해 인허가 저촉 여부 조사, 지역 수용성 조사 및 확보 등 사업 추진과 관련한 사전타당성 검토를 진행하는 사업이다.

인천시는 사업총괄, 주민 수용성 확보 지원, 민관협의회 구성 및 운영, 집적화 단지 지정 추진을 맡는다. 옹진군은 주민 수용성 지원 및 관리, 공유수면 점·사용 인허가 지원을 담당한다. 한국중부발전은 풍황계측기를 설치하고 풍황자원 조사 및 단지 배치 기본설계를 수행한다.

인천도시공사는 인천 해상풍력 발전단지 사업화 방안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사업자 선정을 위한 공모지침과 공모안을 마련한다. 인천테크노파크는 전파영향 검토, 환경성 조사 등 각종 사전타당성 검토 관련 조사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한국중부발전 등 참여기관들은 이 사업을 통해 지역 경제와 환경을 고려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겠다는 목표를 공유하며, 인천 해상풍력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다짐했다. 옹진군은 해상풍력 단지개발에 따른 주민수용성 지원관리, 공유수면 점사용 인허가 지원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하병필 행정부시장은 "이번 협약은 인천시와 참여기관들이 협력해 지역 주민들의 이익을 극대화하고, 일자리 창출과 해상풍력 기술력 강화, 사업의 공공성 확보를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경복 옹진군수도 인천시의 공공주도 해상풍력 단지개발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 정순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