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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전국 최초 ‘보물섬 프로젝트 1호’ 본격 시행

시민들의 보약으로... 2025. 1. 4. 13:39

인천 아이(i) 바다패스강화·옹진 25개 섬 대상 인천시민 시내버스요금, 타시도민 70% 지원

 

인천광역시가 전국 최초로 모든 시민이 시내버스 요금으로 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는 인천 아이(i) 바다패스사업을 20251월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인천 아이(i) 바다패스는 인천시민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섬 관광 활성화를 통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된 정책으로, 강화군과 옹진군의 25개 섬을 대상으로 한다.

인천시민은 시내버스 요금인 1,500(편도)으로 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으며, 타 시도민은 기존 지원율 50%에서 70%로 확대 적용받아 정규운임의 30%만 부담하면 된다.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인터넷 예약이나 터미널 현장 발권 시 자동으로 할인된 요금이 적용돼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사업의 성공적인 시작을 알리고자 12일 인천연안여객터미널에서 열린 현장 홍보 행사에 직접 참석해 여객선 출항 전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인천 아이(i) 바다패스의 주요 혜택과 이용 방법을 설명했다. 또 시민들에게 안내문을 배포하며 정책의 중요성과 기대효과를 강조했다.

유정복 시장은 행사 현장에서 이번 사업은 인천의 섬을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인천 섬 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인천 아이(i) 바다패스가 여객선을 대중교통화 함으로써 섬 주민과 관광객 모두의 이동권을 보장하는 데 큰 의미가 있음을 강조하며, “관광객 증가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인천시는 이미 2022년부터 섬 주민들을 대상으로 여객선을 시내버스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는 제도를 운영하며 섬 지역 정주여건 개선에 앞장서 왔다. 기존에 일반시민에게는 여객선 정규운임의 80%를 지원해 왔으나, 이번 정책 확대시행으로 일반시민도 동일한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섬 관광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 정순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