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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평화와 공존의 세계시민교육 추진

시민들의 보약으로... 2024. 8. 30. 12:35

김은주 세계시민교육과장 2025년 개교 세계로국제학교 통해 학생들의 상호문화 다양성 및 글로컬 인재로 성장 지원 설명

 

인천시교육청이 공교육의 새로운 모델인 세계로국제학교를 통해 다문화·비다문화 학생들의 상호문화 다양성을 바탕으로 글로컬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에 나선다.

김은주 시 교육청 세계시민교육과장은 294층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평화와 공존의 가치를 실천하는 세계시민 양성을 위해 읽걷쓰 기반의 올바로 결대로 교육을 통한 학생 맞춤형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천시교육청은 2025년 개교하는 세계로국제학교의 교육과정은 학교에서 배우고 지역에서 실천하는 글로컬 세계시민교육으로 이주배경 학생들을 위한 모국어학습 기회 제공 및 외국어 실천을 위한 국제교류 참여, 11문화예술 및 체육활동 등 예체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교육과정의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하고 필수교과뿐 아니라 학생맞춤형 프로젝트 중심의 선택교과가 다양하게 개설돼 외국어교육과 학생맞춤형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글로벌 역량을 위해 다중언어 의사소통 능력 향상, 학생 개개인의 강점개발, 협력 기반 국제교류 활동, 지속가능한 지구촌 실현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인천형 세계시민교육을 위해 인천 곳곳을 누비는 인천바로알기’, ‘인천섬 에듀투어프로그램을 운영하고자 인천의 지역, 역사, 문화, 산업 등을 테마로 102개 인천길 탐방코스를 개발해 매년 300팀 이상의 탐방 체험을 지원하고 있다.

시 교육청은 인천에서 자라는 학생들이 수업 속에서 인천 곳곳을 탐방할 수 있도록 초3~4 사회교과연계 교재와 인천바로알기선택과목 개발 등을 통해 교육과정 속에서 인천을 이해하고 애정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인권 친화적 학교문화 조성을 위한 인권교육과 학교로 찾아가는 노동인권교육으로 현재 인권교육 1,641 학급과 노동인권교육 1,541학급을 운영하고 있으며, 인권교육프로그램과 노동인권교육 표준 교안을 개발해 학교에 지원하고 있다.

김은주 세계시민교육과장은 학생들이 인천의 다양성과 개방성, 포용성의 가치를 이해하고 지역의 문제를 발견 해결하며, 지구촌의 평화와 공존을 위해 노력하는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정순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