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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지연구소 강성호 박사 ‘노르웨이 왕실 공로 훈장’ 받아 본문

극지연 책임연구원이자 전 극지연구소장, 한국인 최초 극지연구 협력에 기여한 공로 인정
극지연구소 책임연구원이자 전 극지연구소장인 강성호 박사가 노르웨이 국왕 하랄 5세(Harald V)로부터 오피서(Officer) 등급 노르웨이 왕실 공로 훈장(Royal Norwegian Order of Merit) 을 받았다.
안네 카리 한센 오빈 주한 노르웨이 대사는 지난 7월 29일(수) 주한 노르웨이 대사관저에서 열린 수여식에서 강 박사에게 훈장 증서와 휘장을 전달했다. 강 박사는 한국인 최초로 극지 연구 협력에 기여한 공로로 이 훈장을 받았다.
이번 훈장 수여는 강 박사가 노르웨이의 극지 연구 발전과 지식 증진에 기여하고, 노르웨이와 대한민국 간 극지 연구 협력을 증진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극지 해양학자인 강 박사는 30년이 넘는 북극 및 남극 연구 경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총 37차례의 극지 해양조사에 참여했다.
1993년 극지연구소에 합류한 이후 한국 극지과학 역량 강화에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으며, 제7대 극지연구소장 재임 기간에는 국제 극지 연구 협력을 확대하고, 특히 극지연구소와 노르웨이 극지연구소를 비롯한 양국 연구기관 간 협력 강화를 이끌었다. 이후 노르웨이 트롬쇠에 위치한 KOPRI-NPI 극지연구협력센터장으로 재직하며 양국 간 연구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는 데 기여했다.
안네 카리 한센 오빈 주한 노르웨이 대사는 “강성호 박사는 연구자이자 리더로서 노르웨이와 대한민국 간 극지 연구 협력을 심화시키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다.”며 “그는 북극에 대한 과학적 이해를 증진하는 데 기여했을 뿐만 아니라 차세대 연구자들에게도 큰 영감을 주었다” 고 밝혔다.
강성호 박사는 “노르웨이 왕립 공로훈장을 받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고 감사하게 생각한다” 며 “이번 훈장은 개인에 대한 인정일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과 노르웨이가 오랜 기간 쌓아온 우정과 신뢰, 그리고 과학 협력에 대한 의미 있는 평가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노르웨이 왕실 공로훈장은 1985년 노르웨이 국왕 올라프 5세 (재위 1957~1991)에 의해 제정됐다. 이 훈장은 노르웨이 또는 인류를 위해 탁월한 공헌을 한 외국인 및 해외 거주 노르웨이 국민에게 수여된다.
대한민국과 노르웨이는 지난 25년간 북극 연구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 왔다. 양국은 앞으로도 북극 지역의 기후변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공동의 글로벌 환경 과제 해결에 기여하기 위해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 정순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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