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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찰청, 도서지역 ‘성폭력 피해자 보호’ 간담회 개최

시민들의 보약으로... 2026. 7. 7. 23:37
도서지역 성폭력 피해자 보호 간담회

소외된 도서지역의 성폭력 증거보존 사각지대 해소 및 군·경 의료 유기적 협력체계마련

 

인천경찰청은 동부해바라기센터 등 지리적·거리적 특수성에 따른 치안과 의료서비스에서 소외된 도서지역 대상, 범죄 피해자의 보호지원체계 마련 및 2차 피해를 예방하고자 지난 71일과 2일 양일간 인천 옹진군 백령면에서 특별활동을 전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육지와 떨어진 도서 지역의 특성상 성폭력 사건 발생 시 유효 기간 내에 객관적인 증거를 채취하고 보존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던 백령도 지역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인천동부해바라기센터는 백령도 내 성폭력 피해자 전담의료기관인 인천백령병원 산부인과 김휴 과장을 비롯해 해병6여단 의무중대장과 허찬희 성고충전문상담관, 백령파출소 직원 등 현장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성폭력 증거채취 키트 순회 교육을 실시하고 신속하고 안전한 피해자 지원을 위해 업무협조 간담회를 진행했다.

그동안 백령도 등 도서·특수지역은 성폭력 피해발생 시 전문 의료진 부족과 체계적인 시스템의 부재로 인해 초기 대응 및 물증 확보에 취약한 구조적 한계를 지니고 있었다. 그러나 최근 백령병원 내 전문 의료진 상주와 해병대 제6여단 성 고충 전문상담관의 적극적인 필요성 요청, 인천동부해바라기센터의 전문적인 협력이 맞물리면서 보다 체계적인 대응이 가능해졌다.

이번 활동을 통해 객관적인 물증 확보와 증거보존 프로세스 확립 등 도서지역 내 범죄 피해자에 대한 보호 및 지원을 강화하고 2차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안전망을 더욱 강화했다.

인천경찰청은 앞으로도 도서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피해자 중심의 보호·지원 서비스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 정순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