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매일, 인천 여*야 정치 마당 스토리"
유정복 인천시장 이임식 갖고 민선8기 시정 마무리 본문

“오로지 인천 발전위한 시정에 올인 했던 부분에서 벗어나 천천히 돌아보는 시간 가질 것”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6월 30일 이임식 행사와 함께 민선8기 시정을 마무리하고 지난 4년간 동고동락했던 공무원들과 작별인사를 나눴다. 그간 유정복 시장을 수장으로 따르며 열심히 일했던 공무원들도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하고 배웅에 나섰다.
유정복 시장은 이날 기자실을 방문해 차담회를 갖고 인천시 실·국·과별 사무실을 돌며 미리 직원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눴다면서 출입기자들에게도 감사인사를 전했다.
유 시장은 “그간 정들었던 인천시청을 떠나면서 시장으로 일해 온 지난 시간들이 주마등처럼 스치면서 만감이 교차하는 감정을 숨길 수가 없다.”며 “보람 있고 행복했던 시간들, 그리고 외롭고 힘들었던 순간들이 저에게는 다시없는 소중한 시간들로 기억되고 있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어 “모든 일은 공직자와 시민들과 함께한 시간들이었고 또 더없는 큰 힘이 됐으며 결코 잊지 않을 것”이라며 “수많은 기억속에 인천 출신 최초의 인천시장으로 모든 공직 경험을 다 불살라 인천 발전을 위해 일 해왔다는 자부심만큼은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회고했다.

유 시장은 “민선6기 부도직전의 인천 재정을 살려 재정건전 도시를 만들고 문학산 정상개방과 인천발KTX 등 인천의 가치재창조를 강조해왔고, 인천현안을 해결했던 일들은 영원히 지워지지않는 보람으로 남을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재외동포청과 고등법원, 해사법원을 유치하고 제물포구와 영종구, 서해구, 검단구를 만드는 지방행정체제 개편으로 대한민국 행정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 일은 참으로 보람된 일로 평생토록 잊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 시장은 “자신의 명함에 ‘福 드립니다.’ 라는 글귀를 새긴 것은 시민들께서 복 많이 받으시기를 바라는 마음이 있고, 저 또한 복 드릴 기회를 갖게 되는 행복함이 있었다.”며 “인천시민과 공직자 및 사회지도층 인사들께서도 그 기회를 누리시길 바란다.”고 인사를 전했다.
또한 “새롭게 출범하는 민선9기 시정부도 오직 시민의 뜻을 살려 차질없이 시정을 이끌어가게 되길 바란다.”며 “이제 시민의 한 사람으로 인천의 더 큰 발전을 응원하고 300만 시민 여러분 모두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한다.”고 진심어린 마음을 밝혔다.
유정복 시장은 “저는 인천시청을 떠나지만 인천을 사랑하는 마음은 내려놓지 않고 함께 했던 모든 분들의 과분한 사랑도 결코 잊지 않고 가장 보람있고 행복했던 시간들로 간직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민선8기 유정복 인천시장은 내무관료 출신 정치인으로 관선 김포군수와 인천 서구청장을 거쳐 1995년 제1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민선 김포시장을 지낸 뒤 김포시에서 제17대-19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국회의원 재임 중 이명박 정부에서 농림부장관을 지냈고 박근혜 정부에서 안전행정부장관으로 입각했으나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차출돼 2014년 7월 1일부터 2018년 6월 30일까지 민선6기 인천광역시장을 지낸 관료출신 정통파 정치인이다. / 정순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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