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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인천

유정복 후보, ‘인천 5대 수세권 벨트 조성‘ 공약 발표

시민들의 보약으로... 2026. 5. 14. 15:30

해안선 거점·도심 하천 동시 개편 통해 바다를 가진 도시에서 바다를 누리는 도시로전환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가 513일 정복캠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천을 수()세권 도시'로 만들겠다는 4차 공약을 발표하면서 “5대 수세권 벨트 조성, 5대 하천 생명의강 복원, 도심 친수 공간 확충3대 축으로 제시했다.

유 후보는 서울에 한강이 있다면 인천에는 바다와 하천, 갯벌과 호수가 있다라며 가까이에 물이 있어도 접근하기 어렵고 머물 공간이 부족했다. 인천의 모든 물길을 시민 일상으로 돌려드리겠다고 밝혔다.

이어 역세권이 도시의 이동 가치를 높였다면 수세권은 인천의 생활가치와 도시브랜드를 높일 것이라며 해변과 도심 물길을 잇는 5대 수세권 벨트는 인천 해안선을 따라 5개 거점을 권역별 특성에 맞는 수세권으로 연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국제 수세권으로 조성될 송도국제도시는 11공구와 남측수로까지 연결해 송도 전체를 감싸는 물길을 완성, 수변 산책길과 친수 스탠드 등 시민체감 공간부터 단계적으로 조기 개방해 마리나, 수상레저, 야간경관이 어우러지는 도시형 해양문화 플랫폼으로 키운다는 구상이다.

청라는 기존 호수공원·커낼웨이에 공촌천, 심곡천, 경인아라뱃길을 보행·수변축으로 연결해 도심 수변 네트워크로 완성한다. 또 소래는 인천대공원에서 장수천, 소래습지, 소래포구로 이어지는 물길을 연결하되 갯벌·습지를 보전하는 생태문화형 워터프런트로 조성한다.

영종은 씨사이드파크를 중심으로 해양 친수공간을 확충하고 마시안·을왕리·왕산 일대를 해양레저와 웰니스를 결합한 체류형 관광권역으로 만든다. 월미는 월미도, 인천해양박물관, 인천내항, 개항장을 보행 네트워크로 연결해 산업 유산과 역사, 원도심 상권이 어우러지는 해양복합 수세권으로 되살린다. 제물포 르네상스와도 연계한다.

유정복 후보는 그동안 하천은 도시 뒤편에 있었으나 이제 동네 앞마당으로 만드는 5대 생명의 강을 복원하겠다.”인천 수세권으로 크게는 바다를, 가깝게는 하천을, 집 앞에서는 수변공원을 누리는 도시를 만들어 시민들의 생활 가치와 도시 브랜드를 높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굴포천은 복원에 이어 부평공원 방향의 2단계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공촌천은 친수공간을 조성해 청라와 서구 원도심을 잇는 수변 축으로 완성한다. 또 승기천은 복원사업을 통해 수질개선과 친수 공간 조성을 마무리하고 만수천은 콘크리트 복개를 열어 도심 수변거리로 재생하고 남동·연수 주민의 생활하천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 외에도 장수천은 인천대공원과 소래바다를 잇는 친수공간으로 정비하고, 나진포천은 아라뱃길과 연계해 검단신도시와 원도심이 함께 이용하는 북부권 수세권으로 완성하는 반면, 아라뱃길을 시민 친화 수변공간으로 정비하고, 미추홀구 학익유수지와 계양구 서부간선 수로도 걷고 쉬는 친수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 정순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