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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성훈 교육감, K-POP 인재 육성에 앞장

시민들의 보약으로... 2026. 4. 27. 20:41

국내 최초 공립 인천대중예술고인천형 예술교육 모델, 대한민국 K-클래스의 표준을 쓰다.

 

인천광역시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설립한 공립 대중예술 특성화고등학교가 지역 교육 혁신의 아이콘으로 떠오르고 있다.

당초 인천대중예술고의 전신인 인천하이텍고는 매년 학생 모집 미달로 어려움을 겪던 공립학교였으나, 학생 수 감소로 폐교 위기까지 거론되던 평범한 실업고가 도성훈 교육감의 결단으로 K-컬처를 이끌 예술 인재의 요람으로 탈바꿈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4차 산업혁명시대와 K-콘텐츠의 위상 변화에 주목하면서 취임 후 학과 개편을 넘어선 학교 전환이라는 승부수를 던졌고, 지난 2021년 전국 최초의 공립 대중예술고등학교를 정식 출범시켰다.

결과는 드라마틱했다. 전환 직후부터 지원자가 몰리며 경쟁률이 수직 상승을 그렸고 실용음악, 연기, 실용무용 등 인기 학과의 경우 도내 최고 수준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더 이상 미달이라는 단어는 찾아볼 수 없게 됐다.

높은 학생 만족도와 교육 현장의 변화 등 학교 현장의 분위기도 완전히 바뀌었다. 학생들은 값비싼 사설 학원 대신 공교육 시스템 안에서 체계적인 예술 교육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재학생 A(실용음악과)"공립이라 등록금 부담이 없으면서도 전공 선생님들의 실력이 뛰어나요. 제가 좋아하는 음악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라 꿈이 더 확실해졌다."고 밝혔다. 유상범 인천대중예술고 교장도 "과거 무기력했던 학교 분위기가 학생들의 열정으로 180도 바뀌었습니다. 아이들의 눈빛에서 예술가의 자부심이 느껴질 때 가장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평소 색소폰 연주를 즐기는 예술가형 교육감으로도 잘 알려져 있으며, 그의 이러한 개인적 감수성이 문화예술 교육에 대한 깊은 이해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그는 "학생들이 자신의 끼를 발견하고 이를 직업으로 연결할 수 있는 사다리를 공교육이 제공해야 한다"며 대중예술고 설립의 당위성을 강조해왔다.

도 교육감은 고등학교의 성공에 힘입어 현재 부평지역에 인천대중예술중학교(가칭) 설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조기교육이 중요한 예술분야의 특성을 고려해 중학교와 고등학교를 잇는 체계적인 교육벨트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인천에서 자란 아이들이 세계적인 K-POP 스타가 되고, 인천이 세계적인 대중문화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인재 양성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정순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