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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청, 미래차 사이버보안 시험·인증 거점 구축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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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청, 미래차 사이버보안 시험·인증 거점 구축

시민들의 보약으로... 2026. 4. 20. 21:49

산업통상부 주관 글로벌 규제 대응 자동차 사이버보안 인증평가 지원사업공모에 선정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산업통상부가 추진한 글로벌 규제 대응 자동차 사이버보안 인증평가 지원사업공모에 선정돼, 240억 원 규모의 청라 로봇랜드 내 시험·인증 거점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국제 자동차 사이버보안 규제인 ‘UN R155’ 시행과 자동차관리법개정 등 규제 강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되는 국가직접지원사업이다. UN R155은 차량 전 생애주기에 걸쳐 사이버보안 위험을 관리하도록 요구하는 국제 자동차 보안 규정이다.

인천경제청은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2026년부터 2029년까지 4년간 총사업비 240억 원을 투입해 청라 로봇랜드 내에 글로벌 사이버 규제 대응을 위한 전문 시험·평가 장비를 구축하고, 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은 사이버보안관리체계(CSMS) 구축 컨설팅 등 기술지원 재직자 맞춤형 사이버보안 교육 시험·평가 지원 사이버 위협 정보 공유 체계 구축 등이다.

최근 전기차·자율주행차·커넥티드카 확산으로 차량 내 소프트웨어 비중이 급증함에 따라 해킹 등 사이버 위협 대응 역량이 자동차 산업의 핵심 경쟁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UN R155 규제가 단계적으로 의무화되면서 차량 형식승인을 위해 사이버보안관리체계(CSMS) 구축과 보안성 검증이 필수 요건이 됐다.

앞서 인천경제청은 커넥티드카 시험·평가 인프라를 단계적으로 구축해 왔다. 1단계로 커넥티드카 인증평가센터를 조성해 시험·평가 기반을 마련했으며, 2단계로 무선통신기술 인증평가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2단계 사업은 올해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기존 인프라에 사이버보안 기능을 추가하는 3단계 확장 사업으로, 통신과 보안 분야를 연계한 전주기 시험·평가 체계를 완성하는 단계다. 향후 미래차 통신·사이버보안 시험·평가 분야 거점을 조성하고, 국내 기업의 글로벌 인증 대응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핵심 지원 플랫폼으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윤백진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직무대행(차장)이번 사업 선정은 글로벌 규제 환경 변화에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인천을 미래차 사이버보안 시험·평가 거점으로 육성하고, 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실질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정순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