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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기초단체장선거 구도 국힘 ‘안전성’ VS 민주 ‘교체론’ 본문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인천

인천 기초단체장선거 구도 국힘 ‘안전성’ VS 민주 ‘교체론’

시민들의 보약으로... 2026. 4. 7. 22:15

국힘은 현직 단체장 중심 공천 성과 표심 공략’, 민주당 경선 통한 후보 선출로 조직 결집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상반된 전략 속에 기초단체장 선거 양상이 뚜렷하게 엇갈리고 있다.

국민의힘 인천시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325일 기초단체장 단수 공천을 통해 이재호 연수구청자, 박종효 남동구청장, 박용철 강화군수, 박세훈 전 인천시 사회수석을 검단구청장 후보로 확정했다.

이어 지난 43일에는 김정헌 중구청장을 영종구청장으로 김찬진 동구청장을 제물포구청장으로 미추홀구청장에는 현 이영훈 구청장, 계양구청장에는 이병택 전 구청장을 서구청장에는 현 강범석 구청장을 옹진군수에는 현 문경복 군수를 각각 공천했다.

국힘 공천관리위는 현직 중심의 공천 방향을 설정하고 안정적 배치를 통해 불확실성을 최소화하고 행정의 연속성과 기존 행정 성과를 기반으로 표심을 공략한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여권이 집권하고 있는 부평구는 국힘 중앙당 차원의 전략 공천이 남아 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상대적으로 현직 프리미엄이 약한 상황에서 경선으로 후보를 선출하고 경쟁을 통해 조직을 결집하고 후보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민주당은 오는 410일부터 12일까지 권리당원 투표와 일반 여론조사를 반영한 경선을 실시할 계획이며, 후보가 많은 지역은 사전 경선을 통해 후보를 압축한 뒤 본 경선에서 최종 후보를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이처럼 국민의힘은 안정적인 행정의 연속성을 내세운 반면 민주당은 경선을 통한 경쟁력 확보와 교체론을 앞세워 판세 변화와 지역 현안을 부각시킨다는 전략을 강조하고 있다.

한편 지역 정치권 인사는 국민의힘은 민주당보다 후보와 조직정리를 빠르게 마무리하며 단정적인 선거 구도를 만들었다.”면서 민주당은 경선을 통해 후보를 결정하는 만큼 당의 새로운 바람을 업고 강한 판세 변화를 불러 올 수 있다.”고 분석했다. / 정순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