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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환경공단, ‘하수도 업무개선 사례’ 4년 연속 쾌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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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상하수도협회장상’ 수상, 조 배수 없는 ‘고효율 무중단 산기설비’ 시스템개발 성과 인정
인천환경공단 남항사업소가 지난 3월 20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린 '2026 하수도 업무개선사례 발표회'에서 하수처리 공정의 기술혁신을 인정받아 한국상하수도협회장상을 수상하며 4년 연속 수상의 쾌거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회에서 우수사례로 주목받은 기술은 남항사업소가 지역 전문기업과 공동 개발한 '조 배수 없이 무중단 유지관리가 가능한 고효율 산기설비' 공정 시스템이다.
하수 속 미생물에 산소를 공급하는 핵심장치인 기존 산기설비는 수심 10m 하부에 고정돼 있어, 점검이나 교체 시 하수 처리를 중단하고 조 전체의 물을 빼내야(조 배수) 하는 유지관리상의 큰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공단은 버튼 조작만으로 산기 관을 조 상부로 인양해 개별적인 장·탈착 및 부품 교환이 가능한 모듈형 시스템을 도입해 문제를 해결함에 따라, 공정 중단 없이 상시 유지관리가 가능해져 하수처리 운영의 유연성과 현장 근로자의 안전성을 동시에 확보하게 됐다.
특히 이번 산기 관 설치수심을 중간부(10m→4.5m)로 변경하고 무중단형 교반기를 조합한 결과, 기존 대비 56.9%(지별 65kW→28kW)의 송풍동력이 절감되는 경제적 환경적 성과로 시설 계열당 연간 약 1억 2,500만 원의 전력비를 줄이는 효과를 거뒀다.
또한, 산소전달효율을 96%(4.19%→8.22%) 향상시켜 에너지 소비를 획기적으로 낮춤으로써 수질 안정화는 물론, 온실가스 감축을 통한 인천시의 '2045 탄소중립' 실현에도 크게 기여했다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성훈 인천환경공단 이사장은 “이번 성과는 단순한 설비 보강을 넘어 하수처리 시스템의 운영 패러다임을 바꾼 구조적 전환 사례”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깨끗한 환경제공을 위해 현장중심의 지속적인 기술혁신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정순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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