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매일, 인천 여*야 정치 마당 스토리"

미추홀구, 6월까지 ‘청소년 사이버도박 근절’ 캠페인 전개 본문

인천 '미추홀구' 지역

미추홀구, 6월까지 ‘청소년 사이버도박 근절’ 캠페인 전개

시민들의 보약으로... 2025. 5. 31. 16:46

지난해 기준 청소년 도박참여 및 중독률 전국 2위 수준으로 청소년들이 도박의 위험성 알려

 

인천 미추홀구는 청소년 사이버도박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지역사회 전반에 예방의식을 확산시키고자, 오는 6월까지 함께 예방해요청소년 사이버도박 근절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해 기준 청소년 도박 참여 및 중독률이 전국 2위 수준으로 나타난 인천시의 현실을 반영해 기획됐으며, 청소년들이 주체가 돼 사이버 도박의 위험성을 또래와 지역사회에 알리고 스스로 예방 활동을 실천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이번 활동은 서울시경찰청이 주관한 ‘2024년 청소년 사이버 도박 근절 프로젝트 릴레이 챌린지에 이영훈 구청장이 동참하면서, 도박 문제에 대한 지속적 관심과 실천 의지를 표명한 것에서 본격화됐다.

이에 구는 청소년수련관, 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청소년지도협의회 등 관계기관들과 함께 공동으로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캠페인에서는 사이버 도박 예방 교육 영상 공유, 예방 메시지 릴레이 등이 청소년 주도로 펼쳐지며, ‘청소년 사이버 도박, 절대 안돼요! 함께 예방해요!’라는 표어 아래 지역사회 인식 개선에 힘쓰고 있다.

한편, 지난 528일 이영훈 구청장은 청소년수련관 캠페인 현장을 찾아 참여 청소년들을 격려하고 사이버 도박은 청소년의 삶과 미래를 위협하는 심각한 문제라며, “청소년이 주도적으로 행동에 나서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구에서도 예방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정순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