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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여성가족국 ‘아동·청소년, 임산부’ 지원에 팔 걷어

시민들의 보약으로... 2025. 4. 26. 17:43

시현정 국장, 아동·청소년 꿈 지원사업과 위기임산부, 취약계층 산모의 산후조리비 지원 설명

 

인천시 시현정 여성가족국장은 24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브리핑을 열고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하게 될 주요 여성과 아동·청소년 지원 사업들과 관련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시현정 국장은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아동과 청소년 대상 디지털 성범죄 예방교육과 피해자 맞춤형 회복 지원사업을 한층 더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천시와 교육청이 협력해 딥페이크, 온라인 그루밍 등 신종 디지털 성범죄를 사전 예방하고자 인천디지털성범죄예방대응센터와 협력해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인천 관내 초등학교 23개소 6학년 대상 찾아가는 디지털 성범죄 예방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어 아동복지시설이나 가정위탁 보호가 종료된 자립준비청년들의 자립을 돕는 인품 자립지원 원스톱서비스본격 운영을 통해 주거와 취업, 생활통합지원 등 청년들이 경제적 부담이 없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삼성전자와 협약을 통해 삼성 희망디딤돌 인천센터설치를 위한 50억 원을 지원받아 올 상반기 중 자립생활관 18개실을 마련헤 오는 9월 개소할 계획이며 시민멘토단과 인품지원단, 선배 멘토단으로 구성된 인품가족단지원을 통해 자립준비청년들의 홀로서기를 도울 방침이다.

시현정 국장은 경제적·심리적·신체적 문제로 출산과 양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 임산부들을 보호하기 위한 체계를 강화하고 24시간 실시간 지원에 나설 것이라며 인천자모원을 인천지역 상담기관으로 지정하고 24시간 긴급 상담전화 운영을 통해 위기 임산부 지원과 함께 보호출산 업무도 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초록우산 인천지역본부등 민간 복지기관과 연계해 위기 임산부와 취약위기가정의 아동을 양육하는 등 생후 36개월까지 추가 생계비 등 장기적인 후원도 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취약계층 산모들의 건강한 회복과 안정적인 출산환경 조성을 위해 맘편한 산후조리비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한국산후조리원협회 인천지부와 협약을 체결하고 산후조리 비용 일부를 감면하는 제도를 마련했다.

이 사업은 인천시에 1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취약계층 산모 약 1,600명을 대상으로 1인당 150만 원 상당의 산후조리비를 인천e음 포인트로 지원하는 아이(i) 플러스 일억 드림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시현정 여성가족국장은 앞으로도 민관 협력체계를 강화해 많은 산모들의 건강한 출산과 회복을 돕고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면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여성가족 정책을 지속 발굴해 모두가 행복한 도시로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정순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