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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구, ‘고위험 임산부 및 미숙아 의료비’ 지원

시민들의 보약으로... 2025. 3. 12. 21:32

고위험 임산부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건강한 출산 위해 진료비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

 

인천 연수구가 고위험 임산부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건강한 출산을 지원하기 위해 고위험 임산부, 미숙아·선천성이상아 의료비 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사업은 조기 진통과 당뇨병, 다태임신 등 19대 고위험 임신 질환으로 입원 치료를 받는 임산부의 본인 부담금 전액과 비급여 진료비에 해당하는 금액의 90%까지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이 사업은 중위소득 180% 이하 가구에만 의료비가 지원됐지만, 심각한 저출생 문제와 고령임신, 난임 증가 상황을 반영해 지난해부터 소득 기준이 전면 폐지됐다.

또한, ‘미숙아 및 선천성이상아 의료비 지원사업은 생후 24시간 이내 신생아 중환자실에 입원 치료한 미숙아에 대해 300만 원에서 최대 1천만 원까지 지원한다. 출생 후 2년 이내에 진단 및 입원 수술한 선천성이상아 의료비도 최대 5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신청일 기준 대상자의 주민등록 주소지 관할 보건소에 직접 방문해 신청하거나 ‘e보건소 공공보건포털아이마중앱으로 신청할 수 있다. 의료비 지원사업 관련 자세한 내용은 연수구보건소 모자건강실로 문의하면 된다.

이재호 구청장은 저출산 극복을 위해 이번 사업이 고위험 임산부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건강한 임신과 출산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정순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