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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지메이슨대, ‘루브 골드버그 머신 콘테스트’ 성료

시민들의 보약으로... 2025. 2. 24. 20:29

‘루브 골드버그 머신 콘테스트’ 한국대표 선발전 성료

아시아 최초 한국대표 선발전에 초··고등부 총 20팀 참가 대상, 금상, 은상 등 7팀 수상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가 지난 22일과 23일 이틀간 인천글로벌캠퍼스 체육관에서 아시아 최초 루브 골드버그 머신 콘테스트 한국대표 선발대회를 성황리에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루브 골드버그 머신 콘테스트는 창의적 아이디어와 과학적 원리를 활용해 복잡하고 기발한 기계장치를 설계해 서로 겨루는 대회로 학생들이 대회를 통해 창의력과 논리적 사고 강화, 형동심 함양, STEAM(과학, 기술, 공학, 예술, 수학) 기반 융합적 사고, 도전과 성취 등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다.

이번 대회는 미국 루브 골드버그 재단으로부터 국내 유일 공식 라이센스를 취득한 원더랜드 에듀케이션과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가 공동 주최하고 EBS가 후원했으며, 대회 현장 모습은 추후 EBS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대회에는 조슈아 박(Joshua Park) 한국조지메이슨대 대표,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김대중 의원을 비롯해 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 EBS, 인천테크노파크, 경기일보의 주요 인사 등 총 300여명의 참가자와 관중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조슈아 박 대표는 개회사를 통해 루브 골드버그 머신 콘테스트는 학생들이 과학과 기술, 공학, 예술, 수학을 융합한 창의적 사고를 통해 협력하는 스팀(STEAM)교육의 장이자 즐겁게 배우며 성장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라며, “어려운 이론을 다루는 것이 아닌 우리 생활에 가까운 실용적인 주제를 다루는 스팀 교육의 본질을 잘 살려, 실패하더라도 이를 해결하는 방법을 고민하는 경험이 아이들에게 좋은 배움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한국 대표 선발대회는 반려동물에게 먹이주기(Feed a Pet)’를 주제로 열려 전국에서 온 참가자들은 주제에 맞춰, 최소 10단계 이상 과정을 거쳐 과제를 해결하도록 하는 기계장치를 만든 뒤 심사위원들에게 자신들이 만든 것을 소개하고 3차례 시연하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창의적인 장치를 선보여 대상을 받은 골드버그 어벤저스(초등), 미식가들(중등), 행복팀(고등) 3팀과 금상을 수상한 생각대로 뚝딱(초등), 앞징어(중등), 미래팀(고등) 3, 은상을 받은 BRT(초등) 1팀 등 총 7팀은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입학 시 장학금 혜택과 오는 3월 미국에서 개최되는 월드 챔피언십 출전 기회를 얻는다.

조슈아 박 대표는 창의적 사고와 과학적 원리를 바탕으로 복합적 기계적 과정을 탐구하는 것은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가 추구하는 혁신적인 교육의 방향성과 다르지 않다, “우수한 인재 발굴과 주어진 한계를 넘어 해결책을 모색하는 대회에 동참하게 돼 의미가 크고 앞으로도 루브 골드버그 콘테스트와 꾸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의 컴퓨터게임디자인학과는 교육, 훈련, 치료 등을 목적으로 하는 기능성 게임을 위한 교과과정으로 구성돼, 일반적인 컴퓨터게임 관련 학과와는 차별점을 갖고 있다. 컴퓨터 게임의 기술적인 영역은 물론 디자인과 같은 예술적인 요소도 함께 배울 수 있어 졸업 후 다양한 분야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지난해 11월에는 한국기능성게임연구소(KSGI)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기능성 게임을 기반으로 메타버스와 생성형 AI 기반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며, 스타트업 육성, 고부가가치 지식 일자리 창출 등을 목표로 특화된 게임연구기관으로서 학생들에게도 폭넓은 연구기회를 제공한다. / 정순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