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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추홀구, 초등생 문학산 역사탐방 프로그램 진행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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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산(해발 217m)에는 비류백제의 숨결이 서린 ‘문학산성’과 ‘학산서원 터’ 흔적 남아 있어
인천 미추홀구는 4월 7일부터 5회에 걸쳐 초등학생 대상 현장 답사형 교육인 ‘문학산 역사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인천 역사와 문화의 태동지인 문학산(해발 217m) 일원에는 비류백제 고도(古都)의 숨결이 서린 ‘문학산성(인천광역시 기념물)’과 조선 후기 인천 지역의 학맥을 이어온 ‘학산서원 터(미추홀구 향토문화유산)’가 자리하고 있다.
또한 내륙과 바닷길을 잇던 주요 교통로인 ‘삼호현 고갯길’과 최근 학계의 주목을 받은 ‘문학산 제의유적 터’ 등 유구한 세월의 흔적들이 곳곳에 남아있다.
문학산 정상 개방 이후 구가 야심차게 추진해 온 이 프로그램은 매년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2022년 1,000여 명의 참여로 시작된 이래, 2023년 1,200명, 2024년 900명, 그리고 지난해 930명의 참여자가 이 프로그램을 통해 문학산을 찾았다.
올해 탐방 프로그램은 4월과 10월에 각각 5회씩 운영되며, 4월 상반기에만 관내 초등학생과 교원 44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학생들은 문학산을 트레킹하며 산에 얽힌 흥미로운 설화를 듣고, 주요 문화유산들의 답사 및 문학산 정상의 ‘문학산 역사관’을 둘러보고 다채로운 전통 놀이도 체험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이번 탐방은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전문 자원봉사자 ‘문학산역사관 해설사’들이 함께한다. 이들은 풍부한 향토사 지식을 바탕으로 생생한 해설은 물론 학생들의 안전한 인솔까지 책임질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지역의 대표적인 문화유산 현장을 직접 답사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문화유산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보급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정순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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