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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추홀구 13개 단체협의회 ‘신청사 건립’ 조속 촉구 본문

공사중단에 뿔난 주민들 “44만 구민의 염원 신청사 건립, 결코 정쟁 대상 될 수 없다.” 분노
미추홀구 관내 주요 사회단체들로 구성된 ‘미추홀구 단체장협의회(이하 협의회)’가 3월 13일 구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성명서를 통해 “44만 미추홀구민의 숙원사업인 신청사 건립을 당초 계획대로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미추홀구는 신청사 건립은 오랜 시간 기다려온 구민들의 숙원사업이자 원스톱 행정서비스가 실현되는 백년대계 사업으로, DCRE와의 협약대로 지난 2월 말 신청사 착공식을 갖고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었다.
그러나 더불어민주당 소속 일부 의원들이 “신청사 건립사업이 기본협약의 사업 규모와 예산이 변경됐는데도 의회의 검증과 공식 절차를 무시한 채 강행되고 있다.”고 반발하면서 의회의 검증과 합법적 협약변경 절차가 완료될 때까지 철거 등 공사 절차를 중단시켰다.
이에 협의회는 뿔난 주민들의 염원을 담은 성명을 내고 “인천의 중심이자 역사의 고장인 미추홀구가 중대한 기로에 서 있는데도, 미래 발전의 핵심동력인 신청사 건립이 지연되고 있는 현실에 분노와 깊은 우려를 표한다.”라며 “노후화된 청사와 분산된 행정 부서로 인해 구민들이 겪는 불편과 행정서비스 질 저하를 더 이상 방관할 수 없다”고 공사 재개를 촉구했다.
이들 단체장협의회는 이날 44만 구민을 대변해 핵심 요구사항을 발표했다.
첫째, 신청사 건립의 ‘탈정치화’를 선언한 협의회는 민주당을 향해 “발목잡기 식 정쟁을 중단하고 DCRE·구청·의회와 함께, 공동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진정한 파트너가 되어 달라”고 요구했다.
둘째, 구민의 행정 편의권 보장을 요구했다. 현재 여러 건물로 흩어져 있는 청사구조로 인해 민원인들이 겪는 혼란과 고통을 언급하며, 행정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통합청사 건립의 시급성을 역설했다.
셋째, 사업주체인 DCRE의 조속한 이행을 요구했다. 협의회는 “사업 지연은 행정 신뢰도를 추락시킬 뿐이라며, DCRE가 미추홀구의 새로운 도약과 구민 자긍심 고취를 위해 모든 자원을 집중해 신청사 건립 약속을 이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 협의회는 “신청사 건립은 특정 정당의 이해관계를 떠나 미추홀구의 100년 대계를 위한 필수 공공 프로젝트”라고 강조하며, “정치적 논리로 사업을 지연시키는 행위는 무책임한 처사로 모든 자원을 집중시켜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번 성명에는 미추홀구 경영자협의회,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새마을회, 여성단체협의회, 자율방범연합대, 재향군인회, 주민자치협의회, 지역자율방재단, 체육회, 통장연합회, 통합방위협의회, 한국자유총연맹 미추홀구지회, 대한적십자 미추홀구협의회 등 구를 대표하는 주요 단체들이 모두 참여했다.
미추홀구 단체장협의회는 “신청사 건립은 44만 구민의 기본권과 직결된 문제”라며 “사업이 완료되는 그날까지 구민들과 함께 끝까지 지켜보며 강력히 행동해 나갈 것”이라고 선포했다 / 정순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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