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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H, 지방공사 최초 지속가능연계채권 성공 발행

시민들의 보약으로... 2026. 7. 26. 23:37

iH 지속가능연계채권 구조

현 정부 주택공급 정책을 ESG 금융으로 뒷받침한 첫 사례로 금융조달의 새로운 기준 제시

 

인천도시공사(iH)는 최근 지방공기업 최초로 지속가능연계채권(Sustainability-Linked Bond, 이하 SLB) 500억 원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지속가능연계채권은 발행기관이 사전에 설정한 지속가능성 성과목표 달성 여부에 따라 금리 등 재무적 조건이 변경되는 ESG 채권의 유형이다. 목표 미달성시 투자자에게 원금과 미이행 수수료를 지급하고, 주택개량 사업을 수행하는 비영리단체에 채권 발행총액의 0.2%에 해당하는 금액을 지급하는 페널티 구조가 적용된다.

iH는 채권 발행을 위해 적정가격의 양질의 공공주택 공급을 핵심성과지표(KPI)로 설정하고 2026년부터 2028년까지 공공주택 누적 공급량 11천 호 이상을 성과목표(SPT)로 제시함으로써, ESG 금융을 공공주택 공급확대와 연계했다.

이번 지속가능연계채권 발행은 공사의 지속가능경영 목표와 재무전략을 연계한 첫 ESG 금융 조달 사례이자, 현 정부의 공공주택 공급 확대 정책을 ESG 금융을 통해 뒷받침한 선도적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최근 국내 채권시장의 변동성이 지속되고 투자심리가 위축된 상황에서도 ESG 투자수요 적극 유치 및 성공적인 채권 발행을 마무리해, iH에 대한 시장의 높은 신뢰를 다시 한 번 확인하는 등 공공성과 시장성을 동시에 인정받으며 ESG 금융조달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iH 류윤기 사장은 우리 iH는 친환경 도시개발과 공공주택 공급 등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핵심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며, “이와 맞물려 앞으로도 다양한 ESG 금융기법을 적극 활용해 안정적인 자금조달 체계를 구축하고 시민의 주거안정과 도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정순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