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정치 동향
인천대공원서 ‘탄소중립 실천 위한 유아숲놀이’ 성료
시민들의 보약으로...
2024. 11. 4. 09:20
박창호 의원, ‘국민 모두가 탄소중립의 필요성 인식 및 영유아 놀이 통해 절약습관 길러야’
(사)한국숲유치원협회 주최로 지난달 30일 인천대공원 어울큰마당에서 ‘제3회 탄소중립실천을 위한 유아숲놀이’ 행사가 영유아와 학부모 약 2천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영유아들이 놀이를 통해 기후변화로 일어나고 있는 자연재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탄소중립의 중요성 교육과 함께 일회용품 근절 등 기후위기 대응을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놀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이날 내빈으로는 인천시의회 유경희 문화복지위위원장, 박창호 산업경제위원회 위원, 이영훈 미추홀구청장, 박세철 인천시 녹지정책과장 등이 참석해 탄소중립 실천에 동참했다.
(사)한국숲유치원협회 김서경 인천지회장은 “탄소중립 유아숲놀이는 아이들에게 탄소중립의 필요성을 놀이로 교육하며 빨대 하나, 휴지 한 장이라도 적게 쓰고 절약하는 습관을 길러주는 행사로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빈으로 참석한 산업경제위원회 소속 박창호(국·비례) 의원은 “급격한 기후변화를 비롯한 각종 재난이 우리를 위협하고 있음에도 개선보다는 적응이라는 오답을 선택하고 있어 아쉽다”며 “우리 미래세대가 잘못을 답습하지 않도록 하는 좋은 취지의 행사가 열려 참으로 뜻 깊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오늘과 같은 행사가 확대돼 탄소중립과 친환경이라는 중요한 가치를 국민 모두가 알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 정순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