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정치 동향

인천시의회, 서구 왕길동 공장 화재피해 현장 점검

시민들의 보약으로... 2024. 10. 22. 20:25

행정안전위, 주민들의 불안 방지 대책과 실질적인 지원방안 마련 등 조속한 정상화 주문

 

인천광역시의회 행정안전위원회는 최근 화재대응 2단계를 발령한 서구 왕길동 공장 화재 현장을 방문해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수습 대책을 논의했다고 22일 밝혔다.

행정안전위원회 의원들은 이날 화재 현장에서 소방본부, 시민안전본부, 미래산업국, 보건환경연구원 등이 참여해 화재상황 보고 및 농연으로 인한 긴급 안내 문자 발송, 영세공장 피해 사항 등을 점검하고 주민들의 불안 방지대책과 피해 지원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김재동 위원장은 가설 건축물 사이 간격이 너무 좁고, 불에 잘 타는 소재로 피해 면적이 너무 커 안타깝다유관기관과 함께 실질적인 대응방안을 마련해 하루빨리 공장이 정상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일 오전 왕길동 산업단지에서 발생한 화재는 인근 공장 36곳에 피해를 줬다. 또 인근 소방서 6곳의 인력과 장비가 총동원돼 11시간 만에 진화됐고,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 정순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