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의회, 제268회 임시회 각 상임위별 현장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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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복지위 ‘선학공영주차장·연수구 제2청사’ 자치도시위 ‘송도자원순화센터’ 방문 의견 나눠
인천 연수구의회 제268회 임시회 기간 중 지난 16일 기획복지위원회와 자치도시위원회는 각 상임위별 소관 기관을 찾아 의정활동을 펼쳤다.
연수구의회 기획복지위원회는 이날 김영임 기획복지위원장을 비롯한 김국환 부위원장, 한성민의원, 장현희의원, 이형은의원, 윤혜영의원이 참석해 선학동 공영주차장과 연수구 제2청사 등 2곳을 방문했다.
지난 7월 9일 준공한 선학동 공영주차장은 선학동 일대 주차난 해소를 위해 기존 주차장을 2층 3단 주차전용 건축물로 새로 건립한 곳이다.
기획복지위 의원들은 주차장을 둘러보며 운영방식과 이용현황 등 시설전반에 걸친 의견을 나눴으며, 이날 이용률 제고를 위한 정기권 발행과 BF(Barrier Free)를 위한 장애인 보행로 표시 및 공간 확보 등 개선사항을 현장에서 발견하고 시정조치를 요구했다.
이어 의원들은 연수구 제2청사를 방문해 시설 현황과 사업 전반에 관한 준비상황을 살펴보고, 송도관리단의 업무확대 계획에 대해 청취했다.
송도동에 위치한 연수구 제2청사는 2023년 9월 부지확보를 시작으로 현재 청사건립 마무리 단계로 오는 10월 30일 개청식이 진행된다. 이곳에는 송도관리단, 시설안전관리공단, 송도글로벌평생학습관 등이 입주할 예정이다.
같은 날 자치도시위원회도 정보현 자치도시위원장을 비롯한 박정수, 최숙경, 기형서, 박민협, 편용대 의원과 박현주 연수구의회 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환경공단 송도사업소 송도자원순환센터를 방문했다.
자치도시위 의원들은 시설 관계자로부터 자원순환센터의 현황과 향후 추진될 현대화 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시설을 둘러보며 센터 운영 전반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송도자원순환센터 방문은 지난 9월 대만 팔리소각장 벤치마킹에서 답습한 모범적인 운영사례와 송도자원순환센터의 운영방식을 비교 분석하고자 현장을 찾았다.
팔리소각장은 독특한 외관과 예술 공간, 주민들과의 소통, 투명한 운영정보 공개 등 주민들과의 신뢰를 구축하는 운영하는 우수사례로 꼽았다.
특히 송도자원순환센터는 생활폐기물 처리량 증가와 시설 노후화로 인해 소각용량 부족문제가 발생하고 있어, 생활폐기물의 안정적 처리를 위한 현대화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자치도시위 의원들은 새로 신설되는 센터는 건축설계부터 최첨단 기술을 활용해 폐기물이 안전하게 관리되는 송도의 랜드마크 시설로 조성될 수 있도록 살필 계획이다.
한편, 김영임 기획복지위원장은 “청사 이용자들의 불편이 없도록 주민편의 증진을 위한 업무추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고, 정보현 자치도시위원장도 “자원순환센터에 대한 주민들의 우려가 큰 만큼 주민수용성을 확보하고 믿고 신뢰할 수 있는 시설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시와 환경공단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 정순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