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인천 교육정책 시민 아카데미’ 운영
인천시미래교육위원회와 공동으로 시민들의 인천 교육정책 이해를 높이는 강의 진행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인천광역시미래교육위원회와 공동 주관으로 지난 6월 10일부터 오는 7월 19일까지 매주 토요일 1기와 2기로 나눠 ‘2025 인천 교육정책 시민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7일 중앙도서관에서 열린 1기 아카데미 5차시에는 약 100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의 “읽걷쓰 기반 인천교육의 미래”를 주제로, 교육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시민 교육정책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진행됐다.
이어 김광병 청운대 교수는 “교육정책 누가 어떻게 결정할까” 주제 강의를 통해 정책과정의 모든 것을 설명했다. 한편 강의는 교육청 정책 담당자와 외부 전문가의 강연, 시민 참여형 토론 등으로 구성돼 참여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도성훈 교육감은 이날 ‘학교를 삶으로, 일상을 배움으로’를 주제로 강의에 참여해 “미래교육은 삶의 힘을 키우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읽걷쓰 실천을 통해 학생의 역량이 시민의 문화역량으로 확장되고, 품격 있는 교육 도시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 수강생은 “교육정책과 시민 참여의 중요성, 미래교육위원회의 역할에 대해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1기 아카데미 교육과정은 총 14차시로 ►함께 그려보는 교육의 미래 ►미래 교육, 어떻게 가르치고 배울 것인가? ►학교를 삶으로, 일상을 배움으로 ►교육정책, 누가 어떻게 결정할까? 등 다양한 주제로 운영된다. 1기 아카데미 마지막 날인 7월 1일에는 이상돈 부교육감의 “교육정책 시민의 아이디어로 꽃피우다” 주제 강의와 함께 수료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2기 아카데미는 주안도서관에서 7월 12일과 19일 14차시가 진행되며 ‘인천교육의 현재와 미래’, ‘함께 그려보는 교육의 미래’, ‘미래교육 어떻게 가르치고 배울 것인가’, ‘교육예산 어떻게 쓰일까’ 등 강의에 이어 마지막 날인 19일에는 워크숍과 수료식을 끝으로 마감하게 된다. 아카데미 운영과 관련 자세한 내용은 인천시교육청 누리집과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정순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