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정치 동향

‘송도 화물주차장 건립 반대 및 대체부지 이전’ 촉구

시민들의 보약으로... 2025. 6. 22. 08:31

정일영 의원 송도지역 주민들과 기자회견 열고 송도주민 기본권 보장 위해 끝까지 싸울 것

 

정일영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기획재정위원회)618일 장성숙 인천시의원, 기형서 구의원, 김희철 전 인천시의원, 조민경 전 연수구의원, 송도지역 주민 대표 등과 송도 화물차주차장 건립 반대 및 대체부지 이전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인천시가 신속히 화물차주차장 건립을 취소하고, 대체부지로 이전을 추진하라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 2022년 인천항만공사는 송도 아암물류2단지 내 402면 화물차 주차장을 조성했다. 해당 부지는 대형 아파트 단지가 인접해있고 현재 46천여 명이 거주 중으로 교통안전과 소음, 분진에 대한 주민 우려가 큰 지역이다.

이에 정일영 국회의원은 2020년부터 해수부, 인천시, 인천경제청, 인천항만공사와 간담회를 수차례 갖고 주민의견을 직접 전달했다. 이에 더해 화물차주차장 반대 기자회견, 피켓팅, 인터뷰 등을 통해 담당기관에 화물차주차장 반대 및 대체부지 이전 의견을 지속 전달했다.

반면, “8회 지방선거에서 9공구 화물차주차장 백지화를 공약한 유정복 인천시장은 대체부지 이전에 대한 어떠한 대책도 내놓고 못하고 있다.”또 항만배후단지 이용계획은 해양수산부의 권한 사항이라며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정일영 의원은 인천항만공사 또한 결국 국민 기본권을 우선시해야 할 공기업임을 명백히 알고 즉각 소송을 즉각 취하하고 대체부지 이전에 협조해야 한다.”송도지역 국회의원으로서 주민 기본권 보장을 위해 끝까지 싸울 것이며 모르쇠로 일관하는 유정복 시장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 정순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