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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수봉공원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 개최

시민들의 보약으로... 2025. 6. 8. 21:48

유정복 시장, “보훈은 내일을 위한 애국심의 실천강조 순국선열·전몰군경의 희생정신 추모

 

인천광역시는 66일 제70회 현충일을 맞아 미추홀구 수봉공원에 위치한 현충탑에서 추념식을 갖고 시민들과 함께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과 전몰군경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을 되새겼다.

이날 행사에는 유정복 인천시장을 비롯해 정해권 인천시의회 의장, 도성훈 인천시 교육감, 인천해역방어사령관, 육군 제17보병사단 행정부사단장, 해병대 제2사단 작전부사단장, 인천보훈지청장(직무대리), 인천시 군수·구청장, 전몰군경유족회, 전몰군경미망인회 등 13개 보훈단체 회원과 시민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추념식은 오전 10, 전국에 울린 사이렌에 맞춰 1분간의 묵념으로 시작해 추모 묵념이 진행되는 동안 조총 21발이 발사됐으며, 군악대의 추모 연주에 맞춰 주요 내빈들의 헌화와 분향이 진행됐다.

이어 유정복 시장의 추념사와 순직 경찰 유자녀의 헌시 낭독, 인천시립합창단의 추모 공연, 현충일 노래 제창 순으로 엄숙하고 경건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으며 순국선열의 숭고한 호국정신을 기렸다.

유정복 시장은 추념사를 통해 올해 70회를 맞는 현충일을 맞아 호국영령과 유가족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보훈은 오늘을 지탱하고 내일을 준비하는 가장 강력한 애국심의 실천으로, 인천시는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정신을 이어받아 시민이 안전하고 서로를 배려하며 정의가 살아 숨 쉬는 도시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시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관내 국가보훈대상자에게 1인당 10만 원의 위문금을 지급할 예정이며, 2024년부터 전국 최초로 참전유공자 배우자수당을 신설해 사망한 참전유공자의 배우자에게도 예우를 확대하는 등 보훈 정책 강화에 앞장서고 있다. / 정순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