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 지역

미추홀구의회 ‘돌봄통합지원법 시행’ 방향성 논의

시민들의 보약으로... 2025. 5. 27. 09:10

김태계 복지건설위원장, ‘미추홀구가 선도 지자체가 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야” 강조 

 미추홀구의회 김태계 복지건설위원장은 지난 5월 23일 미추홀구청 관계자들과 함께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에 대비한 간담회를 열고, 고령화 사회에 대응한 돌봄 정책 방향성 논의 및 향후 미추홀구의 역할과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2026년 3월 시행 예정인 ‘돌봄통합지원법’은 분산된 돌봄 서비스를 하나의 체계로 통합해 국민 누구나 필요할 때 적시에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그간 보건복지, 장애, 노인, 아동 등 분야별로 분리돼 있던 돌봄 기능을 지방정부 중심으로 통합 운영하게 돼 지역 맞춤형 돌봄 실현이 기대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미추홀구청 관계자는 “현재는 법 시행을 대비해 전담조직 신설 및 인력 배치에 대한 기초적인 구상 단계이며,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아직 수립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에 김태계 위원장은 “우리 미추홀구 어르신들은 돌봄 정책에 대한 기대와 관심이 매우 높다”며, “법 시행까지 1년도 남지 않은 만큼 지금부터라도 철저히 준비해, 미추홀구가 돌봄 통합 지원의 모범이 되는 지자체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위원장은 “타 지방자치단체의 우수 사례를 벤치마킹하고, 실질적인 정책 실행 방안을 미리 검토해 현장 중심의 준비가 이뤄지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 위원장은 “이번 간담회는 향후 돌봄 서비스 체계 개편에 있어 지역의 선제적 대응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환기하는 자리였다.”며, “미추홀구의회는 지속적으로 관련 행정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정순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