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봉~모도 연도교 건설사업 기재부 예타 대상 선정
배준영 의원, “북도면 마지막 연도교 건설 통해 옹진군 전체 교통망 이어지도록 최선‘ 강조
배준영 의원(국민의힘, 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은 지난 4월 30일 장봉~모도 연도교 건설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기재부 김윤상 제2차관 주재로 열린 ‘2025년 제4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는 5개 사업을 예타 대상 사업으로 선정했으며, 장봉도~모도 연도교 건설 사업은 접경지역 주민의 복지 향상과 정주생활여건 개선을 위해 포함됐다. 장봉도는 북도면의 여러 섬 중에서 유일하게 연도교가 없어 신도대교 개통 이후 영종과 육로로 연결되는 모도, 신시도와 달리 배편을 이용해 이동을 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인천국제공항과 근접해 항공기 소음에도 계속해서 어려움을 겪어온 만큼, 주민들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연도교 건설이 필수적인 상황이다. 이에 배준영 의원은 지난 국회의원 임기부터 여러 언론에 장봉의 소음 피해와 교량 건설 당위성을 알려왔으며, 소음 대책위를 비롯한 주민들과 투쟁 및 시위에 나서며 연도교 건설을 촉구해왔다.
특히 인천시, 국토교통부, 인천공항공사, 행정안전부 등 관계기관을 끊임없이 설득하면서 예타 선정을 위한 경제성 확보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해왔다. 지난해 11월에는 국회에서 관계기관과 장봉도 주민들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연도교 추진 당위성을 강조하고 건설 재원 마련 및 예타 대상 선정을 위한 특단의 해결책을 재차 촉구했다.
배준영 의원은 “주민 여러분들과 함께 노력해온 결과가 반영 된 것 같아 정말 기쁘고 뜻 깊다”라며 “앞으로 관계기관과 긴밀히 소통하면서 예타 통과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정순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