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알짜소식
포스코이앤씨, 신안산선 5-2공구 현장사고 사과문 올려
시민들의 보약으로...
2025. 4. 17. 09:50
“구조되신 분의 건강회복과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 분들께 깊은 애도의 마음 전한다.”
포스코이앤씨 정희민 사장을 비롯한 전 임직원은 지난 4월 16일 사과문을 통해 “우리의 소중한 직원을 잃은 슬픔을 이루 말할 수가 없다.”면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 분들께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한다.”고 머리를 숙였다.
그리고 “구조되신 분의 건강이 하루빨리 회복되길 기원하며, 구조작업에 혼신의 노력을 다해주신 구조대원분들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고 진심을 밝혔다.
또, “이번 사고로 인해 불안과 불편을 겪고 계시는 지역 주민 분들께도 깊이 사과드린다.”고 죄송한 마음을 전했다.
특히 “저희 회사는 이번 사고에 책임감을 갖고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며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신속하게 사고 원인이 규명되고 조속히 정상화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철저한 재발 방지 대책 마련과 함께 현장의 안전관리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하며, 다시 한 번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 분들께 깊은 위로를 전했다.
한편 광명소방서 관계자는 “신안산선 붕괴사고 실종자가 124시간 만에 숨진 채 발견돼 지난 16일 오후 8시 11분께 시신을 수습했다.”며 “유가족 여러분께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사고 수습에 최선을 다하는 반면, 원인과 책임 규명을 정확히 하겠다.”고 밝혔다. / 정순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