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 지역

총 84개 신기록 갱신한 ‘미추홀기 전국 사격대회’ 성료

시민들의 보약으로... 2025. 4. 16. 06:39

국내 사격계의 저변 확대와 선수들의 기량 향상에 크게 기여하며 전국 사격축제로 우뚝

 

사격 유망주들과 국가대표급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 26회 미추홀기 전국 사격대회가 지난 47일부터 13일까지 7일간 치열한 경쟁과 뜨거운 관심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국내 사격계의 저변 확대와 선수들의 기량 향상에 크게 기여하며, 명실상부한 전국 단위 사격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미추홀기 사격대회의 백미는 단연 신기록 퍼레이드였다. 한국 신기록 타이기록 1, 대회 신기록 72, 대회 타이기록 11개 총 84개의 신기록을 세우며 대회의 수준과 열기를 고스란히 입증 했다.

특히 신기록을 달성한 선수들은 뛰어난 집중력과 정신력을 바탕으로 각자의 한계를 뛰어넘으며 관중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번 대회를 통해 다수의 유망주 들이 두각을 나타내며 앞으로의 국제대회에서도 한국 사격의 저력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회 관계자는 참가 선수들의 열정과 노력 덕분에 수준 높은 경기가 펼쳐졌고, 여러 신기록이 쏟아져 나온 뜻 깊은 대회였다, “앞으로도 미추홀기 대회를 통해 더욱 많은 인재 들이 발굴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미추홀구청 사격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정은혜 선수가 50M 소총복사 여자 일반부에서 침착하고 정확한 사격을 선보이며 623.1점으로 값진은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또 뛰어난 활약을 펼친 백지원 선수는 공기권총 여자 일반부 개인전에서 573점을 기록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영훈 미추홀구청장은 미추홀구의 이름을 걸고 출전한 우리 사격선수단이 좋은 성적을 거둬 매우 기쁘다.”라며, “미추홀구 선수단이 명문 팀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국의 사격선수들이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미추홀기 사격대회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정순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