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재능대, RISE 사업 협력 위한 MOU 체결
양 대학 유기적 협력 통해 ‘전략산업 인력양성, 제물포 르네상스 연계 원도심 가치 재창조’
인천대학교와 재능대학교는 지난 28일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양 대학은 2025년부터 시행되는 교육부 RISE 사업을 통해 교육과정 운영, 산학협력 등에서 활발한 교류를 통해 인천지역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인천대학교는 2023년부터 RISE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인천시, 인천테크노파크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으며, 인천시의 전략산업 육성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사업 제안 등 논의를 진행해 인천시 RISE 사업 시행계획 수립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대학은 인천시의 전략산업 분야 고급인력 양성과 ‘제물포 르네상스’ 연계 원도심 가치 재창조 등 지역발전 전략과 연계한 혁신 사업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인천대 박종태 총장은 “인천대는 거점 국립대학으로서 지역 정주여건 개선, 산학협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역의 대학과 유기적인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특히 인천지역의 청년 정주여건 개선과 산업협력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재능대 이남식 총장도 “이번 협약은 대학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모델을 만드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양 대학이 보유한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RISE 사업의 실질적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는 지난 3월 14일 2025년 인천광역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I-RISE) 사업을 공고하여 4월 14일까지 지역 대학들로부터 사업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I-RISE 사업은 크게 4개의 프로젝트 12개 단위과제로 구성돼 1차 선정규모를 196억 원으로 확정했으며 전략산업 고급인력 양성, 제물포 르네상스 연계 원도심 가치 재창조 등 시 발전전략과 연계해 지역을 혁신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 정순학 기자
❍ 이번 인천대학교-재능대학교 간 MOU 체결을 통해 지역 내 대학 간 유기적인 협력이 활성화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