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매일, 인천 여*야 정치 마당 스토리"
인천 중구를 지역구로 둔 정치권, 지역갈등 유발 강력 규탄 본문
신성영·임관만 인천시의원 비롯 중구의회 이종호 의장, 손은비·한창한 구의원 등 정치권이 모범 보이자
인천 중구 중산동과 서구 청라동을 잇는 길이 4.681㎞의 해상 사장교인 ‘제3연륙교’ 내년 12월 개통을 앞두고 인천시가 교량명칭 제정절차를 시작하면서, 명칭을 두고 중구와 서구 청라 주민 및 정치권의 갈등이 점화됐다.
서구의 국회의원과 시의원 등 정치권에서는 최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3연륙교 명칭을 청라대교로 결정해줄 것을 주장하고 나섰다.
또 송도의 일부 주민과 시민단체, 정치권은 경제청 특별회계로 청라7호선 연장사업에 약7천억 원을 영종국제학교 사업에 2천억 원을 들여 추진한다며 강력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이에 중구 국회의원과 시의원과 구의원 등도 19일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송도, 청라 일부 주민들과 정치권이 지역 간 갈등을 증폭시키고 있다며 강력 규탄했다.
이들은 "지역 정치인들까지 나서서 지역 간 갈등을 조장하고 앞장서서 지역 이기주의를 실현하고 있는건지 도대체 정치가 어디로 가는지 이해할 수가 없다."며 분통을 터트렸다.
신성영 시의원은 “지난 9대 인천시의회 1기 예결위에서 인천시 전체 축제예산 중 경제자유구역인 송도, 청라, 영종을 비교해보면 90% 이상의 모든 축제가 송도에서 열리고 재정이 지원되고 있다.”며 “송도에 집중돼 있는 축제의 개선을 요구했지만 소용없었다.”고 주장했다.
송도에는 인천을 대표하는 많은 축제가 열리고 인천을 대표하는 국제학교와 컨벤션센터, 오페라하우스. 거대한 호수공원, 인천 최대 높이를 자랑하는 동북아트레이드 타워가 있고 이밖에도 국제 유엔기관 및 삼성바이오, 셀트리온, 롯데바이도 등 대기업이 입주해 있다.
이에 대해 신 의원은 “인천시민은 자랑으로 여기고 있고 인천 송도가 잘되면 인천 전체가 발전하는 길이기에 그 누구도 송도를 비교하면서 왜 송도만 발전시키느냐는 시기 및 지역 이기주의 발상을 하지 않는다.”고 꼬집었다.
따라서 "청라에서 벌어지고 있는 제3연륙교 명칭에 대한 지역 이기주의 발언 등에 연연하지 않는 이유는 제3연륙교의 수혜는 영종주민과 청라주민이 가장 많이 받을 것"이고 "주민들은 천혜의 자연을 즐기고 공항을 편하게 이용하기에 지역 간 갈등 행위는 없기를 다수의 시민들은 바라고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영종 정치권은 하나의 인천을 위해 모든 인천시민의 행복을 위해 각성하고 지역 이기주의 발언과 행동을 삼가며 하나가 되어 전진하고 하나의 목표를 위해 매진하는 모습을 정치권이 먼저 나서서 행동하고 모범을 보일 수 있기를 희망하며 발전과 행복을 응원했다. / 정순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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